하노이 자유여행 4박5일 1일차

해당날짜에 저가항공이랑 비교했을때 가격차이가 얼마나지 않아 선택한 아시아나항공,

출발시간이 이른편이라 첫차를 타고 공항에 가야하는 압박이 있었지만 알차게 일정을 보내기에는 도착시간 굳굳!!

하노이에 먼저 놀러가있는 친구덕에,

환전도 편하게 유심도 편하게 샀다. 너무 편하게 사서 사진찍는걸 깜빡... 

공항이 아담하기 때문에 나오자마자 왼쪽에 은행, 통신사가 아기자기하게 모여있다.

환전 시 200, 500동은 워낙 작은 금액이라 없는 경우가 대부분,

당황하지 말자. 호갱님 아님, 마트에서도 안준다 ㅋㅋㅋ 사탕을 주는 경우도 있음 :)

한국에서 달러를 가져올때 꼭 신권으로 가져오시길!!!

구권은 은행에서도 안바꿔준다는...

유심은 통화는 필요 없기에 인터넷만 되는 걸로.

가격은 2만동(약1만원) 로밍비추. 유심사는거 어렵지 않다. 심카드도 직원이 알아서 교체해준다.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에 갈 예정이였지만, 

친구찬스덕에 지인차량으로 편하게 라시에스타호텔 도착 ♬

택시이용시 공항택시인 노이바이(Noi Bai Taxi)와 베트남항공에서 운영하는 에어포트(Airport Taxi)가 믿을만 하며

하노이 시내까지 편도요금 35만동(4인승 소형택시 기준), 톨게이트요금이 포함된다.

라시에스타호텔 체크인,

푸짐한 웰컴쥬스와 과일을 먹고, 방배정을 받았다. 

아담하지만 아늑한, 창문도 있고 깔끔한 객실이였는데 사진없음 ㅠㅠㅠ (트렌디 디럭스룸 예약)

한국어 배우고 있는 호텔직원이 있어 너무 편하게 있었다. 한국어로 소통♥

짐만 두고 점심 먹으러 후다닥 나온 거리.

베트남 하노이 첫 이미지는 쇼킹 그 자체. 차를 타고 올때도 완전 당황했지만,

인도가 사람이 걸을 수 있는 인도가 아니다. 오토바이 주차장... 노점이 점령 ㅋㅋㅋ

사람이 차도로 걸을 수 밖에 없다.

길을 건너려고 할때도 차나 오토바이나 절대 멈춰주지 않는다. 

멈추기를 기다린다면 영원히 건널수 없을지도.... 차량들이 잘 피해다니니 걱정마시길.

하노이 첫식사는 백종원이 다녀갔다던 퍼짜쭈엔을 가려했으나, 해당일에 영업을 하지않아

발걸음을 돌려 성요셉성당 근처 Pho10 을 갔다.

쌀국수 55,000동(2,750원)

반꿔이 15,000동(  750원)

역시 한국에서 먹는 쌀국수와 국물자체가 달랐다. 양도 푸짐.

관광객이 많이 찾는곳이여서 그런지 고수가 많이 들어가있지는 않았다.

반꿔이는 메뉴판에 없으나 꼭 시켜서 쌀국수 국물에 적셔 드시길... 맛있다 ㅠㅠㅠㅠ 취향저격

식후에는 커피! 근처 콩카페로 go

콩카페 앞에 있던 성요셉성당

어딜가든 성요셉성당을 자주 지나가게 되므로 굳이 코스에 안 넣어도 될것 같다. 보이는게 전부

[프랑스 식민지배 시절이던 건설한 로마 가톨릭 성당]

성당 바로 옆 콩카페

주문은 정해져있었다. 코코넛 밀크 커피. 45만동(2,250원)

커피잔이 없는지 일회용에...

맛을 본 순간 잔은 중요하지 않았다. 뭐 이리 양이 작나 싶을 정도로 맛있다 ㅠ_

호안끼엠호수 산책도 하고, (한바퀴 도는데 20분도 안걸리는듯) 

구시가구경도 하고,

첫날이니 쉬엄쉬엄. 호텔에서 쉬다가 저녁먹으로 다시 나왔다.

하노이 맛집 위시리스트에 있었던 분짜닥킴.

배가 쉽게 꺼지질 않아 콤보1와 맥주 각1병씩 주문

중간에 있는 느억맘소스에 분짜를 적셔 먹으면 된다.

쌀국수 "분"

숯불에 구워낸 돼지고기 "짜"

많이들 찾아가는 가게라고 하지만 그냥저냥 식당. 내 입에는 맛집은 아닌것 같다 -_-;

(다음날 만난 분짜항만이 내 취향!!)

Combo1 90,000동 (4,500원)

하노이맥주 20,000동 (1,000원)

마트가다 들린 하이랜드

베트남의 대표적인 로컬커피체인점. 베트남의 스타벅스 ㅋㅋ

시그니처메뉴인 쓰어다 주문,

이것도 양이 넘 적다. ㅠ_ 맛은 스벅의 바닐라 더블 샷과 비슷한 맛.

이 후 매일 한잔 쓰어다를 먹었더라는...

쓰어다 29,000동(1,450원)

한잔하고 호안끼엠호수 근처 인티맥스슈퍼에 들러

맥주랑 안주거리사서 들어갔는데,

역시 사진이 없다.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