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자유여행 4박5일 2일차
조식먹기 전 크루즈 잔액결제를 위해
로비에서 스탭을 만났다.
9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안오길래 호텔직원한테 물어보고있었는데
내 예약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보여 알아차렸다. 늦게와서 미안하다며...
근데 이 스탭이 늦게온게 문제가 아니라 잔액결제하려고 가져온
달러중에 100달러 하나가 구권이라 이거 오래되서 안받는다고 해서.... 멘붕
다행히 공항에서 쓰려고 비상금으로 가져온 달러가 있어 그걸로 해결,
메일주고 받을때 좀 알려주지...나같은 사람 또 있었을것 같은데
비상금 없었음 큰일날뻔..
잔액치르고 조식먹으로 고고
저기 보이는 메뉴판에서 메인메뉴를 고르고 나머지는 셀프로 먹으면 된다.
작지만 매일 메뉴가 바뀌어서 알차게 잘먹고 왔다:)
조식먹고 준비하니 10시반.. 12시 점심약속이 있어 어디가기 애매한 시간..
근처 콩카페가서 멍때리기로 함.
어제 하이랜드에서 쓰어다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번엔 콩카페Ver 쓰어다
콩카페 쓰어다는... 좀 쓰다;;
하이랜드의 달달함이 없다.... 연유가 부족해..... 하이랜드보다 비싸다 근데 맛은 하이랜드가 맛남.
콩카페에서는 코코넛밀크커피만 먹는걸로.. 괜히 시그니처메뉴가 아님 ㅋㅋㅋ
약속시간맞춰 만나기로 한 식당으로 갔다.
어제 택시 탈 일이 없었는데, 2일차에 처음 택시탑승.
구글지도에 찍힌 주소를 보여주며 Take me to this address. 하면.. 오케이. 주소만 보고 잘 찾아가주는게 신기하다.
다만 걱정되는건 돈계산... 단위가 커서 헷갈리는데다가 택시 미터기는 더 헷갈...
미터기 요금은 차 크기마다 다르다.
처음 탄 택시가 모닝이라, 6천동부터 시작. 차가 넘 작아서 택시기사랑 데이트하는줄..... 넘 가까워 ㅋㅋㅋ
콩카페에서 약속장소인 꽌안응온까지 택시비는 10,000동(만동). 500원... ㅋㅋㅋ 택시를 안 탈 이유가 없다.
꽌안응옹 딱 점심시간이라 거의 만석이였지만 친구지인이 예약을 해 놓은 덕에 바로 착석!
베트남 하노이에서 늘 이야기만 듣던 좋은 친구도 만나게되고,
아침먹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점심먹방 ㅋㅋ
모닝글로리가 맛있다고 하지만 농약을 엄청 많이 친다기에 다른 나물볶음으로 시키고
월남쌈같은 바잉꾸온?
꽌안응온에서 유명한 반쎄오!!!
이렇게 싸 먹으면 된다.
오징어는 잘라주심
아침먹은지 얼마안되었는데 저 많은걸 또 맛있게 다 먹었다. 여행은 나를 위대하게 만든다.
식후 꼭 가져야하는 티타임.
MANZI 갤러리카페
아보카도스무디는 꼭 먹어야해 라는 다짐이 있었는데,
커피는 많이 먹었던 터라 이곳에서 아보카도스무디를 먹었다.
엄청 고소함.
이런 분위기
이후 좋은 대담시간을 가지고,
친구가 다닌다는 마사지샵으로 갔다.
퇴근시간이 겹쳐 차 막힘.
원래 오토바이가 많지만 출퇴근시간에는 더더욱 많다.
마사지를 받고, 고픈 배를 움켜지고 분짜항만으로 갔다.
어제 먹은 분짜는 무엇인가. 인생분짜를 만났다.
느낌적인 느낌인지를 모르겠으나 어제갔던 곳 보다 깔끔해 보이는 내부
역시나 사랑스러운 가격
하노이에 가서 분짜를 먹는다 하면 유명한 분짜닥킴보다 분짜항만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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